냉이의 효능 생김새와 특징 먹는법 정리

냉이는 봄을 상징하는 식물이다. 봄날 밥상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나물이나 국에도 많이 들어간다. 자주 접하다 보니 흔하고 보잘것 없어 보이지만, 냉이는 상당히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볼 수 있다. 오늘은 냉이의 효능과 생김새 특징 먹는법 등에 대해서 정리해보려 한다.

냉이

냉이는 들이나 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냉이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 식물이며, 생약으로 사용될 때에는 제채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높이가 약 10~50cm 정도로, 별명은 난생이나 호생초, 나생이, 나숭게 등으로 불리운다.

냉이는 전체적으로 털이 나 있고 줄기는 곧게 서 있으며 가지를 친 형태이다. 뿌리에서 자라는 잎은 둥글게 뭉쳐나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백색으로 5~6월에 십자형으로 줄기 끝에 많이 핀다. 열매는 삼각형으로 20~25개 정도의 씨앗이 들어있다. 냉이는 봄을 상징하는 식물로, 봄철에 제일 먼저 식탁에 올라오는 제철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채취 및 보관

냉이는 봄에 채취하며, 채취 방법은 다음과 같다

냉이의 채취는 4월 부터 여름까지가 좋다.
풀 전체를 잘라 깨끗이 씻어준다
2~3일간 햇볕에 말려준다.
적당히 잘라서 종이 봉투에 넣은 다음,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준다.

냉이 성분

워낙 익숙한 식물이다 보니 냉이의 성분과 효능에 대해 간과하기 쉽다. 냉이에는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냉이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는 콜린, 아세틸콜린, 디오스민, 루테올린, 가반졸 등이 함유되어 있다.

각 성분이 체내에서 하는 역할은 다음과 같다.

콜린: 비타민B4 라고도 불리우며 인간과 동물에게 필수적인 화합물이다. 체내에서 합성되지만, 그 양이 미량이라 외부에서 섭취가 필수이다. 동맥 경화와 지방간 방지, 레시틴과 아세틸콜린의 주요 재료로 사용된다. 신경 전달 물질의 원료이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하면 알츠하이머(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아세틸콜린 : 콜린과 아세트산이 결합한 형태이다. 신경전달 물질로 사용된다.
디오스민: 혈관을 수축시켜 긴장하게 한다. 정맥 혈류를 촉진시켜 혈액순환을 돕는다. 치질약의 성분으로도 사용된다.
루테올린: 프로폴리스와 같은 플로보노이드 계열이다. 피부 미백 및 항노화 작용을 한다.
가반졸: 프로폴리스와 같은 플로보노이드 계열이다.갱년기 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