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나무 특징 성분 효능 채취방법 먹는법 정리

두릅나무와 새순 사진

우리나라의 야산을 걷다보면, 크고 가시가 매우 많은 나무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두릅나무일 가능성이 크며, 특히 두릅나무의 어린순은 봄의 별미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두릅나무의 생김새와 특징 영양소, 성분 및 효능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한다.

 

두릅나무

두릅나무는 가시가 많은 나무이다. 이러한 가시는 두릅나무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다른 나무들과의 구분이 매우 쉽다. 4월에 가지에 어린 순이 돋아나는데, 10cm 이내로 돋아난 것을 따서 데쳐 먹는다. 이러한 순을 가만히 두게 되면 8월 경에는 희고 작은 꽃이 개화하며, 꽃이 지면 둥글고 작은 검은색 열매가 열린다.

 

두릅나무 성분

두룹은 주로 봄철 순을 따서 많이 먹지만, 뿌리나 줄기 껍질을 약용으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두릅의 잎과 뿌리에는 저마다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두릅 잎 성분

먼저 두릅의 잎에는 아래오 같은 성분들이 함유 되어 있으며,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 헤데라게닌: 사포닌의 아글리콘 성분이다. 아글리콘은 해당 성분의 일부가 수소로 치환된 것이다. 즉 사포닌이 살짝 변형된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포닌은 인삼의 효능을 나타내는 성분으로 유명하다
• 단백질 : 몸을 구성하는 기본 성분이다,
• 당질: 몸의 에너지원이 되어주는 물질이다,
• 인, 칼슘, 철, 비타민 : 신체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두릎나무 뿌리

두릅나무 뿌리에는 아래와 같은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 아라로사이드: 주로 나무 껍질에서 분리되는 성분으로 항궤양 작용을 한다.
• 비타민 A,B,C : 신체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 사포닌 : 인삼의 주요 성분이기도 하다.  지방을 녹이는 역할을 하여, 체내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며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를 억제해준다. 최근에는 항암작용도 있는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으나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두릅나무 채취 방법

두릎 나무의 채취는 봄에서 여름 사이에 주로 이루어진다. 채취 및 보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5~6월 경에 야생 두릅의 나무껍질이나 뿌리 껍질 등을 벗겨서 깨끗이 씻어준다
2. 보관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 이후, 3~4일간 햇볕에 말린다.
3. 종이봉투에 넣어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보관한다.

두릅나무 먹는법

두릅나무의 뿌리나 줄기, 잎은 차로 끓여서 먹기도 한다.

두릅나무 차 끓이는 법

두릅나무 차는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 두릅나무 차를 끓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하루 5~10g의 두릅나무나 두릅나무 껍질을 준비한다.
2. 컵 1잔 분량의 물(약 200mg)을 넣어준다
3. 물을 끌여 물의 양이 반정도 될때까지 졸여준다.
4. 3회로 나누어, 아침·점심·저녁으로 식후에 마셔준다.

최근에는 발기력 부족이나 위궤양 치료제로도 활용이 된다. 이와 같은 목적으로 두릅나무 차를 끓일때는 제조 방법이 살짝 다르다.

1. 두릅나무 껍질의 가시를 제거하여 잘 말려 잘게 썬다.
2. 잘게 썬 껍질 10g을 2컵 반 정도(약 500mg의 물) 물에 넣어준다.
3. 물의 양이 절반까지 줄어들때까지 졸여준다.
4. 하루에 3번, 아침·점심·저녁으로 식전에 복용해준다.

두릅나무 새순(산채) 먹는법

두릎나무의 싹은 튀김이나 무침 등을 해서 먹는다. 주로 새순을 끓는 물에 적당히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 새순 튀김 : 새순 튀김은 두릅나무에 약간의 간을 한 후 튀김 가루를 뭍혀 튀겨준다. 일반적인 튀김과 같지만, 데쳤을때와 다른 식감으로 두릅나무 새순의 향을 즐길 수 있다.
• 기름이나 버터에 볶아 먹기 : 기름이나 버터에 새순을 볶게 되면 풍미가 더해져서 향을 즐길 수 있다.

두릅나무 순

두릅나무 효능

두릅나무 효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건위 : 위장관 운동 촉진
• 자양강장 : 피로회복과 활력 증진
• 당뇨 : 혈당 낮추기
• 신경통: 신경통증 감소
• 소염 : 항염증 작용
• 이뇨 : 배뇨 촉진
• 신경쇠약 : 신경 안정 시켜, 불안한 증세를 완화시켜 준다.
• 강심 : 심장의 박출량 증가. 혈액순환에 도움
• 관절염 :항염 작용으로 관절염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