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생김새와 특징 성분 효능 이용법 먹는법 주의사항 한꺼번에 알아보자

알로에 이미지

알로에는 본디 아프리카 출신의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난 한때 유행을 타서 가정에서 직접 재배하여 약으로 쓰던 시절이 있었으며, 요즈음에도 꾸준하게 약이나 화장품 성분으로 이용되고 있다. 오늘은 알로에의 생김새와 특징, 이용법 효능 효과 등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 한다.

알로에

알로에는 아프리 카원산의 다육식물로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노회, 노회나무, 눌회 등이 있다.흔히 가정에서 보게 되는 경우 화분에서 키우기 때문에 그 키가 크지는 않지만, 온실에서 키우는 경우에는 그 키가 2m 이상까지 자라난다. 

 

12월경 화경을 내어 꽃을 피워낸다. 꽃은 귤 색이며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속이 여러칸으로 나뉘고 칸마다 씨가 많이 들어 있는 '삭과'이다

 

잎은 뿌리와 줄기에 달려있으며 어긋나고 반원기둥 모양이며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 모양의 가시가 있다. 밑부분은 넓어서 줄기를 감싸며 로켓 모양으로 퍼진다. 잎 뒷면은 둥글고 앞면은 약간 들어간다.

 

알로에는 전잎과 알로에 겔, 두가지 형태로 이용이 된다. 전잎이란 알로에에서 먹을 수 없는 뿌리와 줄기등을 제외한 잎 전체를 말하며, 알로에 겔은 잎의 외피를 제거한 후 겔 부분을 가공한 것을 뜻한다. 

 

성분

알로에의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다, 

• 하이드록시안트라센 유도체(HADs) - 전잎
• 다당성분 - 알로에겔

하이드록시안트라센 유도체(HADs)란 초식동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물질로 그 종류로는 알로인(=바바로인), 에모딘, 알로에에모딘, 레인, 센노사이드 등이 있다.

 

이러한 하이드록시안트라센 유도체는 배변활동 등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대장을 자극하여 변비를 치료하는 자극성 완하제의 역할을 한다. 다만 변비 치료에는 단기간만 사용해야 한다.

 

알로에의 주요 성분은 잎과 잎 밑부분에 붙어 있는 황색수액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외피를 벗겨낸 알로에 겔에는 HADs의 일부와 다당성분이 함유 되어 있다. 알로에 겔의 다당체는 피부 건강 및 장 건강,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겔 형태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알로에 잎 구조

 

채취법

알로에의 채취법은 다음과 같다

• 깨끗이 씻은 알로에의 껍질을 벗기고 겔만 뗴어낸다
• 생잎을 강판에 갈아 즙을 짜내어 꿀과 함께 마셔준다.

 

효과

알로에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 고미건위(위 기능을 강하게 함)
• 완하(변비 해결)
• 자궁수축 촉진
• 피부염

알로에의 성분 중 알로인은 위장의 움직을 정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알로에 에모딘에도 완하작용(변비 해결)이 있으며 그 밖에 자궁의 수축을 촉진하기도 한다. 

이용법

생잎 섭취

• 과식이나 위가 좋지 않을 때에는 생잎을 갈아서 작은 티스푼으로 1숟가락 가볍게 섭취한다.
• 변비의 경우에는 2숟가락과 함꼐 물을 마셔준다. 변비의 경우에는 그 양을 조절하여 효과를 보는 것이 좋다.

피부의 상처

• 절상이나 가벼운 화상에는 알로에의 겔 성분을 상처 부위에 붙이고 거즈를 붙인다음 반창고로 고정한다.

알로에주

1. 단단한 알로에 잎을 준비한다. 오래 묵은 잎일수록 약효가 좋다
2. 알로에 잎을 깨끗이 씻어서 말려준다
3. 알로에 잎을 2cm 정도로 썰어준다.
4. 잎 250g에 담금주 1.8L 비율로 담금주를 만들어 준다. 설탕은 200g 정도 넣어준다.
5.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6개월 정도에 보관한다
6. 건더기는 그냥 보관해도 되고, 건져서 사용해도 좋다.
7. 하루 1~2잔을 공복에 마셔준다.

부작용 또는 주의사항

알로에의 주요 성분인 HADs(알로인 or 바바로인)의 경우 1일 섭취량이 20~30mg 이며 장기간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알로에는 장기간 섭취 보다는 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1~2주 이내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