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 생김새와 특징 효능 효과 채취법 이용법 석창포 꽃창포 총명탕 한번에 알아보자
창포는 강가나 연못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다. 창포 잎은 잘라내면 아주 좋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엣날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기도 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창포의 생김새와 특징 성분 효능 효과 채취법 이용법 등에 대해서 정리해보려 한다.
창포
창포는 천남성과의 식물로 백창 또는 백창포, 수창포, 향포, 왕창포 등으로 불리운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연못가나 강가의 물이 있는 곳에서 자라난다. 다년생 초본으로 뿌리 줄기나 종자로 번식이 가능하다. 6~7월에 꽃이 피고 부리 줄기는 굵고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수염뿌리가 난다. 잎의 길이는 50~70cm 정도로 긴 편이다.
차오의 꽃줄기는 잎보다는 약간 짧으며, 중앙 상부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많이 핀다. 5월경 잎의 가운데에 개의 꼬리와 같은 꽃을 피우는데, 간혹 붓꽃과의 꽃창포와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붓꽃과 식물에는 잎의 향기게 없는데 비해, 창포는 잎을 잘라 냄새를 맡으면 매우 좋은 향기가 나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하다.
창포의 포는 부들이라는 뜻인데, 이는 창포의 모습이 부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이름이다.
효능 효과
창포의 효능 및 효과는 다음과 같다.
- 방향성 건위, 보온, 진정, 진통, 진경, 진해, 거담, 종기, 류머티즘 등
채취법
창포의 채취법은 다음과 같다.
- 여름~가을에 잎과 뿌리줄기를 뽑아준다.
- 창포를 깨끗하게 씻고 말린다.
- 종이봉투에 넣어준다.
-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이용법
창포 뿌리 달인 물
- 창포 뿌리를 물에 달여서 하루 한번 마셔준다.
- 창포 뿌리를 잘라낸 후 전체를 4~5등분 해준다.
- 솥에 넣어서 3시간 정도 달여준다. 물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달인 물과 맹물을 1:5 비율로 섞어준다.
- 몸의 컨디션이 좋아지고 정력에 좋다.
목욕시
- 잎과 뿌리를 욕조에 넣어준다.
- 창포의 정유 성분이 우러나오게 된다
- 피부를 가볍게 자극하여 피의 흐름을 좋게한다.
- 이로 인해 신경통, 류머티즘, 어깨결림 및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머리 감기
- 창포를 들통에 넣고 갈색 빛이 날때까지 삶아준다.
- 창포물 원액과 맑은 물을 반반씩 섞어 준다.
- 머리카락을 감싸듯이 감아준 후 수건으로 구석구석 닦아준다.
- 머릿결이 윤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석창포와 꽃창포
석창포와 꽃창포는 창포와는 다르기 때문에 구분이 필요하다. 석창포는 창포에 비해 잎이 좁고 길이가 짧으며 뿌리 또한 가늘다. 창포에 비해서 크기가 작고 꽃대에 달리는 꽃이 가늘고 길어 구분이 된다. 꽃창포는 창포와는 다르게 물가가 아닌 산이나 들의 습지에서 자라난다. 6~7월 경에 적자색의 커다란 꽃이 피기 때문에 창포와는 확연하게 구분이 된다.
총명탕과 석창포
창포와 비슷하게 생긴 석창포는 총명탕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총명탕은 뇌세포의 피로를 풀어주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며, 집중력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심장과 신경계를 튼튼히 해주며, 마음의 안정을 주고 근욕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도 한다. 학업적인 도움 이외에도 비위를 강화시키는 위장치료제 역할도 하며, 소화기가 약해 배가 더부룩 하거나 트림이나 설사가 잦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총명탕에는 주로 백복신, 석창포, 원지 약재를 기본으로 하고, 인삼, 현삼, 생산조인, 파극 단삼 등을 보강하여 그 효과를 높인다. 이중에서 석창포는 마음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