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오줌풀 생김새 특징 성분 채취법 효능 효과 부작용 이용법 한꺼번에 알아보자
쥐오줌풀은 본디 전국에 넓게 분포되어 흔하디 흔한 식물이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무분별한 채취로 그 양이 상당히 줄어들어 쉽사리 볼 수 없는 풀이 되어버렸다. 오늘은 쥐오줌풀의 생김새와 특징 성분 채취법 이용법 효능 효과 부작용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한다.
쥐오줌풀
쥐오줌풀은 마타리과의 식물이다. 다년생 초본으로 종자나 옆으로 뻗는 지하경으로 번식한다. 원줄기는 높이 45~90cm 정도로 곧추 자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마디 부군에 긴 백색 털이 있고 뿌리는 향기가 강하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별 모양의 옅은 분홍색 꽃이 피는데, 풀밭에 삐죽삐죽 올라와 눈에 잘띄고 종종 사람의 키보다 높게 자라기도 한다.
뿌리에서는 냄새가 심한데, 쥐오줌 냄새와 비슷하다고 해서 쥐오줌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외에도 길초근 길초 은대가리 등으로도 불리운다.
어린순의 경우 나물로 먹고 뿌리 줄기는 길초근이라 하여 향료 진경 진정 히스테리 신경과민 등에 약을 쓰인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성분
쥐오줌풀의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다.
- 초산보르닐
- 세스키테르페노이드
- 알칼로이드
초산보르닐은 소나무 잣나무 편백 화백 등에서 추출한 정유에도 포함되어 있는 성분이다. 초산보르닐은 혈압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염증 완화 작용이 있다
세스케테르페노이드는 한약재에 흔하게 함유되어 있는 성분이다. 혈관확장 작용을 하여 혈류를 개선하고, 항염증 작용을 한다.
알칼로이드는 질소를 함유한 유기화합물이다. 박테리아나 식물, 곰팡이 등에 의해 합성되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 항염 작용, 항균 효과를 나타낸다. 각종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며 당뇨병과 같은 대시 질환에도 효능을 보인다.
채취법
쥐오줌풀 채취법은 다음과 같다.
- 여름에 뿌리 줄기를 파내어 씻는다.
- 적당히 자른후 3~4일간 햇볕에 말린다.
- 종이 봉투에 넣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이용법
히스테리, 신경과민증
- 길초근 5g을 잘라준다.
- 컵에 넣고 뜨거운 물(200ml)로 5분 정도 둔다.
- 액을 하루 2~3회 마셔주면 진정에 도움이 된다.
길초근 분말
- 분말형태는 가정약의 원료로 이용된다
- 일반적으로 길초근 한가지만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며, 다른 약초와 혼합하여 사용한다.
나물
- 쓴 맛을 빼기 위해 데쳐준다.
- 찬물에 담구서 행궈준다.
- 양념에 적당히 무쳐준다.
효능 효과
쥐오줌풀의 효능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진정
- 정신불안
- 신경쇠약
- 월경불순
- 심장병
- 신경통
- 관절염
- 타박상
부작용
쥐오줌풀의 부작용은 대량으로 복용시 나타난다. 대량 복용시 중추신경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며 복통, 멍한 느낌, 가벼운 우울증, 현기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피부발진이나 두드러기, 알러지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