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반하 생김새 특징 채취법 먹는법 성분 효능 부작용 정리

Jutincase 2023. 2. 8. 15:08

반하 사진
반하 사진

반하는 전국적으로 쉽게 발견되는 식물이다. 우리나라 밭에서 흔하게 자라기 때문에 자칫하면 잡초로 보고 넘길 수도 있는 식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그 약효로 인해 약용작물로 분류되었으며, 그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반하의 생김새와 특징 성분 및 효능 부작용 등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반하

반하는 천남성과의 식물로 반하라는 생약명 이외에도 끼무릇, 반화, 산마 등으로도 불리운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 가장자리나 들에서 자라난다. 다년생으로 괴경(덩이줄기)이나 종자를 통해 번식이 가능하다. 키는 약 10~20cm로 뿌리 부근에는 희고 작은 구슬형태(덩이줄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꽃은 월에 피는데 꽃대가 잎보다 길게 자라난다. 초록색 대롱 모양의 곷턱잎에 싸인 위쪽은 수꽃, 아래는 암꽃이 꽃 대에서 빽빽하게 나온다는 특징이 있다. 꽃대의 끛은 꽃 턱잎 바깥으로 가늘게 자라난다. 여름이 한참일때 꽃이 지기 때문에 절반 반(半)자와 여름 하(夏)자를 사용하여 반하라고 불리운다. 비슷한 식물로는 천남성이 있으며 거의 모양이 비슷하지만 크기가 반하에 비해서 큰편이다. 

 

질겨서 잘 끊어지지 않는 잡초이며, 흙 속에 뭍혀있는 덩이줄기를 한방에서 활용한다.

반하 뿌리와 덩이줄기
반하 뿌리와 덩이줄기

채취법

반하의 덩이줄기는 니코틴과 콜린 등을 함유하고 있다. 그 맛이 매우 떫기 때문에 껍질을 벗겨서 사용한다.

  1. 반하는 6~7월에 뿌리의 덩이줄기를 파낸다
  2. 덩이줄기를 깨끗하게 씻어준다
  3. 잔뿌리를 제거해 준 다음 껍질을 벗겨준다. 상태가 좋지 않은 부위도 잘라낸다.
  4. 소금을 넣은 물에 하룻밤 정도 담궛다가 다시 씻어준다.
  5. 5~7일간 햇볕에 말려준다. 손톱으로 긁었을 때 흰 가루를 얻을 수 있을때 까지 건조시킨다.
  6.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활용법

반하는 덩이줄기를 활용하며, 독초이기 때문에 독성에 유의해야 한다. 반하를 복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반하차

  1. 반하가루 8g과 생강 6g을 섞어준다.
  2. 1L의 물에 함께 넣어 졸여준다.
  3. 약 20분 정도 지난 후에 건더기를 걸러준다.
  4. 냉장고에 보관한다. 
  5. 하루에 여러차례 나누어 복용하며 차멀미나 배멀미에 즉효이다.
  6. 민간에서는 입덧할때 마시기도 했다. 하지만 독성이 있어 유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복용 전에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외용제

  • 상처 부위에 발라준다.
  • 소염, 진통, 지혈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효능

반하의 성분으로는 에페드린, 콜린, 니코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거담 및 항구토, 이뇨 작용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반하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 진토 : 구토를 억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 거담 : 가래를 제거해준다.
  • 진통 : 외용제로 활용하여 진통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종기 : 소염 및 진통효과가 있어 종기에 효능이 있다.
  • 지혈 : 피를 멈추어 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중풍이나 반신불수의 환자에게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부작용

반하는 생으로 먹으면 독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열을 가한 이후에 먹어주는 것이 좋다. 생강은 독성을 줄여주고 반하의 효능을 증진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강을 같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 . 또한 유산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임산부의 경우 반하를 복용하는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