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 생김새와 특징 매화 활용법 매실주 매실청 엑기스 담그는법 효능 부작용 정리

매실나무 사진

매실은 매실나무의 열매이며, 예로부터 그 뛰어난 약효로 두루 활용되어 왔다. 특히 매실나무에서 열리는 꽃들은 양반들이 일명 사군자 라고 부르던 매화꽃이며, 꽃과 열매 모두 의미가 있는 식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매실나무의 효능과 특징 생김새 이용법 등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매실나무

매실나무는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는 나무이다. 갈잎 큰키나무이고 씨앗을 통해 번식을 한다. 높이는 4~5m 정도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작은 가지는 초록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4~10cm 정도의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작고 예리한 톱니가 있다.

 

매실나무의 꽃인 매화는 4월에 피어나는데, 작은 가지에 연한 붉은 빛을 띠는 꽃이 1~2개가 딜린다.

매실은 매실나무의 열매이며, 장미과에 속하는 핵과류(뚜렷한 층 안에 씨앗이 들어있는 형태)이다. 자두와 살구 등과는 매우 가까운 과수이다.

 

원산지는 아시아 동부 온난한 지방이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 야생종이 분포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3천년 전 중국 고서인 신농본초경에 백매(과실절임), 오매(과실화건)라 하며 그 약효를 기록하고 있다.

매화나무

매실나무 활용법

매실은 약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구연산과 무기질 등 유익한 영양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실 엑기스

1. 생매실의 과육을 강판에 갈아준다.
2. 가제로 즙을 낸어 준다.
3. 약한 불로 바짝 졸여서 엿 모양으로 만든 엑기스 형태로 병에 넣어서 보관한다.
4. 3~4g을 차로 마시면 식중독이나 설사, 급성 장염에 도움이 된다.
5. 감기 초기에도 효능이 있다. 차를 마시고 잠에 들면 땀이 나서 열이 금방 내린다.
6. 편도선염이나 구내염 등에도 매실 엑기스 10g을 물컵 반잔 정도에 희석하여 가글을 하면 도움이 된다

매실청

매실 건더기는 건져내어 설탕과 꿀에 절이면 정과로 활용이 가능하다. 대추를 넣으면 맛과 영향이 배가된다.

매실청을 담그는법은 다음과 같다

1. 매실을 깨끗하게 씻어준다.
2. 매실의 물기를 제거한 다음에 꼭지를 제거해준다.
3.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준다. 설탕이 많을수록 맛이 좋다.
4. 추가적으로 올리고당을 약 매실양의 1/10 정도 넣어준다.(매실 10kg : 올리고당 1kg)
5. 일주일 정도 후부터 살살 저어준다. 가끔씩 잘 섞이도록 저어주도록 하자.
6. 3개월 후에 과육을 걸러주고, 즙을 모아준다. 과육은 술에 넣어서 먹기도 한다.

오매

한방에서 활용하는 방식이다

1. 껍질을 깎아낸다
2. 질그릇에 넣어 검게 쪄서 구워준다
3. 정장, 제균, 구충 등에 사용된다

매실주

불면증, 저혈압, 냉증 등에는 매실주를 매일밤 자기전 1~2잔 마셔주면 효과가 있다. 가벼운 빈혈에도 매실주를 마셔주면 도움이 된다. 매실주 담그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알갱이가 크고 상처가 없는 생매실 2kg을 준비한다.
2. 매실을 소주 1.8L에 설탕 400g과 함께 넣어준다.
3. 1~2개월간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매실의 효능

매실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 수렴 : 모공이 수축되어 땀이 잘 나지 않을때 도움이 된다.
• 해열 :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 진해 : 기침을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 거담 : 가래와 같은 이물질을 제거해 준다.
• 항균 : 균을 억제해준다
• 무좀 : 무좀에도 도움이 딘다.
• 이질 : 이질이 발생했을때 효과가 있다.
• 복통 : 배에 통증이 있을때 먹어주면 도움이 된다.
• 지사 : 설사를 멈춰주는 효과가 있다.
• 정장 : 장내 환경을 개선시켜 준다.

매실 부작용

매실은 흔히 매실청의 형태로 많이 먹게 되는데, 매실청에는 다량의 당류가 들어가기 때문에 먹는데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당에 민감한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매실청을 과다하게 먹지 안호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