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 특징과 효능 먹는법 및 활용법
둥굴레라고 하면 둥굴레차를 떠올리기 쉽다. 둥굴레는 차 형태로 자주 접할수 있으며, 워낙 흔하다 보니 효능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둥글레의 특징과 생김새, 효능 및 이용법 채취방법 등에 대해서 포포스팅해보려 한다.
둥굴레
둥굴레는 백합과의 식물로, 잎맥이 둥글게 모아지는 형태에서 이르이 유래되었다. 고고한 자태로 인해 신선과 같다고 해서 신선초라고도 불리운다. 이외에 아름다운 대나무 잎과 같다고 해서 옥죽이라고도 불리운다.
산에서 수련을 하는 불교의 스님들이나 도교의 도사들이 둥굴레를 곡식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이 때문에 선인들이 먹는 음식이라고 하여 선인반이라고도 불리었다. 실제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신라의 원효대사가 옥죽을 먹으며 수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이다.
둥굴레는 약초로도 사용하는데, 잔뿌리를 제거하고 약으로 사용할 경우, 생약명으로 옥죽 또는 위향이라고도 한다.
산이나 나무 밑 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크기는 약 30~50cm 정도이다. 4~5월 즈음에 잎쪽에서 방울곷을 닮은 작고 흰 꽃이 많이 달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둥굴레 채취 방법
둥글레의 채취는 주로 봄 또는 가을에 진행이 된다.
- 10~11월 경 뿌리줄기를 파내어 깨끗하게 씻어준다.
- 뿌리 줄기를 3~5mm 정도로 잘게 잘라서 햇볕에 말린다. 이를 옥죽이라고 한다.
- 종이 봉투에 담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 차처럼 둥굴레를 끓여 마시면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다.
- 타박상을 입었을 경우, 둥굴레를 갈아 거즈에 펴바른 이후 기름종이를 붙여 상처 부위에 발라준다.
둥굴레 효능
둥굴레는 옛부터 생약으로 사용이 되었다. 둥굴레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 자양강장: 피로 회복 및 활력 증진
- 지갈 : 목마름을 그치게 함
- 강심 : 심박출량을 늘려 혈액순환이 잘되게함
- 타박상: 타박상을 입거다 삔 부위에 도움이 된다.
- 생진: 고열로 인한 진액 손상에 도움이 된다.
- 심한 구갈: 갈증이 매우 심할떄 도움이 된다.
둥굴레 활용법
둥굴레차
둥굴레차는 자양강장에 도움이 된다. 둥굴레차를 끓이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매우 간단하다.
- 옥죽(둥굴레 뿌리를 말려 자른것) 10g을 물에 넣고 끓여준다.
둥굴레 담금주
둥굴레를 약주로 만들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둥굴레주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소주와 옥죽을 1L 당 30g의 비율로 담궈준다
- 약 3개월 이상 서늘하고 어두운곳에 보관해준다.
- 마시기 전에는 천이나 필터를 이용하여 찌꺼기를 제거한다
- 하루 1잔 정도 복용해주고 과음하지 않도록 한다.
타박상에 활용
타박상이나 삐엇을 경우에도 둥굴레 활용이 가능하다.
- 생뿌리와 줄기를 물에 씻어 갈아준다.
- 식초를 소량 섞어 혼합하여준뒤 찍어서 발라준다.
- 이후에 겉에 거즈나 깨끗한 천을 덮어준다.
- 건조해지면 하루 2~3회 다시 붙여준다
- 생강을 갈아서 같이 넣어주면 더욱 효과가 좋다.
약초와 함께 달여서 복용
비장과 위가 약한 사람은 둥굴레 뿌리를 달여 마시면 비장과 위가 튼튼해진다고 한다. 또한 당뇨병과 폐결핵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 비위가 허약한 경우에는 만삼이나 백출등의 생약제와 혼합하여 달여 마신다.
- 폐가 허하여 몸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천문동 및 맥문동을 혼합하여 사용한다
- 당뇨병에는 산약과 황기 등을 혼합하여 마신다.